수원시 지속가능도시·문화재단,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손 잡았다

입력 2017-01-12 07:17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11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상욱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과 김승국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양 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재단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원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양 재단은 ▲지속가능도시수원구현을 위한 정책·사업·교육·홍보 교류 ▲수원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서 협조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안상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 도시재단은 경제성장과 사회안정, 그리고 생태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원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기획운영팀과 마을 르네상스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도시재생·경제사회·생태환경 분야 6개 센터가 재단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융·복합 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 만들기’ ‘협치 플랫폼 구축’을 3대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