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역대 최대 실업률에 청년 9.8% ‘앞’이 캄캄

입력 2017-01-12 07:00

1월 12일 오늘의 국민일보 입니다.


실업자가 작년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이 크게 늘어난 결과입니다.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대인 9.8%까지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50대와 60대 이상 취업자는 대폭 증가한 반면 30, 40대 취업자는 감소하면서 경제의 허리까지 얇아지는 양상입니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해 2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에 ‘SK텔레콤(SKT)과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막아 달라’는 민원을 넣은 것으로 11일 확인됐습니다. 이후 합병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던 양사의 결합은 그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병금지’ 결정을 내리면서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됩니다. 이 부회장의 주요 혐의는 뇌물공여입니다. 이 부회장은 2008년 삼성특검 당시 소환조사를 받았던 부친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어 2대째 특검에 피의자로 출석하게 됐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