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J&J)의 인공고관절 재수술 비용 일부가 건강보험공단 재정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KBS는 “존슨 앤드 존슨의 재수술 비용 보상 절반이 건강보험 재정에서 빠져나갔다”고 11일 보도했다. 2008년 시행된 한 환자의 인공 고관절 수술에서 뼈가 녹는 부작용이 발생해 2010년 리콜과 재수술이 이뤄졌다. 하지만 진료비 계산서상의 수술비 1300만원 중 공단 부담금이 680만원으로 나타났다.
KBS는 “부당하게 챙긴 건강보험 재정이 수억원”이라며 “존슨 앤드 존슨이 뒤늦게 돈 환급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고관절 재수술 비용 일부, 건보 재정서 빠져
입력 2017-01-11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