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한나라당(현 새무리당) 의원이 2인자를 키우지 않는 박 대통령에 대해 ‘여왕벌 심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10일 채널A '외부자들'에서 “박근혜 대통령 시절 2인자를 키워 주지 않았다”면서 “여성들에게도 박했던 대통령”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구역에서 여자는 나밖에 안돼 ”라는 “여왕벌 심리”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경원 의원이 출마한 일화도 소개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나경원 의원이 (지원유세)할 때는 사진을 찍지 않으려 했다”면서 “(지원유세)딱 한번 갔을 때는 (연설)제발 좀 해줬으면 했는데 마이크를 잡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한귀섭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