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4인방, 짜기라도 한 듯 '묵묵부답'

입력 2017-01-11 11:16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종덕(왼쪽부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사진은 취재진의 질문에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 특검은 이들이 실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해당 리스트에 포함된 문화예술인에게 지원 배제하는 등 깊숙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