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총장 전호환)는 항노화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개발 및 산업 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항노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김철민·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에너파워코리아(대표 최연우) 및 ㈜에너파워(대표 이재민)와 공동으로 ‘원적외선 물’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항노화산업지원센터는 항노화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학교 내에 설립됐고, 현재 항노화효능 검증 및 평가·기업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며 부산을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원적외선 물’ 연구개발의 공동 수행, 학술 및 사업화 정보 교류 및 공동협력회의 개최, 협력사업을 위한 인력·장비 및 공간 지원 등 제반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철민 항노화산업지원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물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원적외선을 이용한 물 개발을 통해 물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체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우 에너파워코리아 대표는 “개발 대상 기술 및 제품은 인체에 보건적으로 유용한 원적외선 파장과 방사율을 가지는 피부에 유용한 물질로서 일반 원적외선 제품과는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