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1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11도를 넘었습니다. 옷 속을 파고드는 칼바람에 온몸이 잔뜩 움츠러듭니다. 집을 나설 때는 따뜻한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충남과 전라도는 낮 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8.2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9.0도, 대구가 영하 2.8도, 부산이 영하 0.9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졌습니다. 서울이 영하 11.7도, 춘천이 영하 9.0도, 대구가 영하 7.4도, 부산이 영하 3.8도입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내일(12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지만 금요일인 모레(13일)부터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또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저라 남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1㎝, 예상 강수량은 5㎜로 매우 적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목도리, 장갑, 털부추까지, 추위에 대비하세요.
등굣길 : 목도리, 장갑, 털부추까지, 추위에 대비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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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