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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지난해 리콜한 차량에 대해 또 다시 리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상 차종은 ‘올 뉴 투싼’으로 10만대에 달합니다. 품질지상주의를 외쳐온 현대차 이미지에 작잖은 타격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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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외교적 공세에 나선 일본에 이어 중국도 사드 배치를 핑계로 경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류 상품인 화장품에 대해 무더기 수입 불허 조치를 내렸으며,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압박이 더욱 노골화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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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사라진 7시간 행적을 헌재에 제출했습니다. A4용지 16장 분량의 문서로 정리했는데요. 대부분 이미 알려진 행적을 나열한 수준입니다. 헌재는 답변서 내용이 부실하다며 보강해 다시 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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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외교적 공세를 펼치는 일본에 대해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는 위안부 언행을 자제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는데요. 아베에게 첫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겁니다. 이는 재협상을 주장하는 야권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