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한국 배치를 핑계로 경제·군사적 압박을 강화합니다. 이번에는 한국산 화장품을 수입검사에서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압박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일본의 공세에 국제법적으로 대응하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가 외교적 수사를 동원해 정치적으로 공세를 펴지만 한국 정부가 국제법과 관례를 조금도 위배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을 밝혔습니다. 첫 보고는 오전 10시 관저 집무실에서 받았고, 10시15분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첫 전화 지시를 내렸습니다.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준비를 지시하고. 오후 3시35분쯤부터 약 20분간 머리손질을 받았습니다. 이미 알려진 것 외에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의 두 번째 태블릿PC를 확보했습니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겁니다. 이 태블릿에서는 최씨와 삼성의 지원금 수수와 관련된 이메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