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교수·재학생 해외봉사활동 활발

입력 2017-01-10 11:29 수정 2017-01-10 11:29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교수와 재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잇달아 해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혜숙(사회복지학부) 교수는 9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트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33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의 인도네시아 단장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교수는 전남·북지역 대학생 21명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실무자 2명을 인솔해 카리울랑 초등학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벽면도색과 시설보수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한국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또 우리대학과 교류할 수 있는 대학도 파악해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소성섭 교수와 재학생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소 교수는 9일부터 14일까지 간호학과 재학생 4명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주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과 전주동신교회 의료선교단,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D.O.A(Dear Of Angel)가 공동 진행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