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본권 실현과 국정안정을 바라는 종교인 일동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국민기본권 실현과 국정안정을 바라는 종교인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은 개회식 및 인사말, 국민의 뜻과 마음을 모은 발언(종교인 3명), 성명서 낭독(종교인 5명),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종교인 일동은 미리 배포한 회견문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국정농단으로 대통령은 탄핵돼 국정운영이 정지된 상태에서 경제위기와 안보위기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권자임을 확인한 광장의 촛불은 계속 타오르고 있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5대 종단 소속 종교인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황교안 권한대행체제,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국민기본권 실현과 국정안정을 바라는 5대 종단 종교인 기자회견
입력 2017-01-10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