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원장 김상일)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일병동’을 지난 2일부터 100병상으로 2배 확장,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H+양지병원의 스마일병동 병상 수는 전체 300병상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H+양지병원의 스마일병동은 ‘앞선 간호,따뜻한 간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가 한 팀을 이뤄 환자의 식사보조부터 위생관리,욕창방지를 위한 자세교정 등 전반적인 간병•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병원 측은 지난 3개월 동안 스마일병동을 운영해온 결과 환자 및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인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판단,2017년 새해를 맞아 병동을 2배 확충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H+양지병원은 앞으로 코미디언 이용식과 함께 하는 개그테라피를 비롯하여 풍선테라피, 힐링콘서트 등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병행, 병원생활로 인해 지친 환자나 보호자들의 심리•정서적 피로감을 해소시켜주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도입,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3개월 동안 스마일병동을 운영하면서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사랑에 더 큰 감사의 뜻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스마일병동 확대 외에도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에게 보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7월부터 시행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별도의 보호자와 간병인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한 팀이 돼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로,보호자 1인당 간병비를 절감해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전문간호인력이 365일, 24시간 통합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H+양지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 2배 확장 운영
입력 2017-01-1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