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월10일 화요일 출근길 추위가 매섭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엔 한파특보가 내려질 만큼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연일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탓에 몸이 더 움츠려듭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구름 이 많고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북, 전남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내외입니다.
당분간은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4.5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4.3도, 청주가 영하 1.0도 부산이 2도, 제주가 6도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4도 더 낮습니다. 서울이 영하 8.1도까지 뚝 떨어졌고 춘천이 영하 6.5도, 청주가 영하 2.9도, 부산이 영하 2도, 제주가 3도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않아 서울이 2도, 춘천이 3도, 청주 3도, 부산 8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주엔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며 절정에 이른다고 전망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목도리, 장갑, 털부추까지, 추위에 대비하세요.
등굣길 : 목도리, 장갑, 털부추까지, 추위에 대비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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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