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정부 간 위안부 합의 문제가 차기 대선의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 이후 국민적 공분이 커지면서 위안부 합의 자체를 다시 협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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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개입 의혹이 제기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건의 존재를 처음 인정했습니다. 조 장관은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했으나 문건 작성 개입 등 의혹은 거듭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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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송파 세 모녀’. 건강보험공단은 월세 보증금 500만원을 근거로 이들 모녀에게 매월 5만원의 건보료를 꼬박꼬박 부과했습니다. 이처럼 별다른 소득이 없는데도 보증금, 자동차 등을 엮어 건강보험료를 물려왔던 불합리한 건보료 부과체계가 고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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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10여대가 9일 제주도 남쪽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수 시간 침범해 우리 측 공군 전투기 10여대가 긴급 발진했습니다. KADIZ를 침범한 중국 군용기는 H6 폭격기와 Y8 조기경보기, Y9 정보수집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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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