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싱크탱크·손학규 진영 조직, 광주서 공동 토론회

입력 2017-01-09 17:22 수정 2017-01-10 12:53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오른쪽)가 작년 8월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형규 목사 빈소 내빈실에서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광주내일포럼(상임대표 범희승·전남대 의대 교수)과 국민주권개혁회의 광주본부(가칭)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결선투표제와 우리의 선택권’을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광주내일포럼은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의 싱크탱크로 회원수가 50여명에 이른다. 매 주말 1시간씩 시국과 정계의 흐름 등을 논의하는 단체다. 국민주권개혁회의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진영이 국민운동기구 형태로 띄운 조직이다.

토론회 사회자인 김옥자 광주시의원은 “대권연대라는 정치적 의미보다는 공통관심사에 대해 뜻이 같은 이들과 함께 마련한 자리”라며 지나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