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연말정산 기간(16~31일)을 앞두고 정부 온라인 민원포털 ‘민원24’ 홈페이지(minwon.go.kr)에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를 개설, 1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정산 처리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되 각종 증명사항이나 추가 정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민원24에서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민원인은 주민등록표 등·초본은 물론 장애인 증명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증빙서류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으면 주민등록표 등본은 400원,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은 2000원의 발급수수료가 부과된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연말정산 기간에는 민원24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리 발급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