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제74회 골든글로브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고슬링과 스톤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즈 비버리힐튼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세바스찬(고슬링)과 미아(스톤) 역을 연기했다. 영화 속 커플답게 나란히 트로피를 들었다.
라라랜드는 고슬링의 남우주연상, 스톤의 여우주연상을 포함해 7개 부문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주제가상 작곡상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