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수 목사가 이끄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9일 오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 전격적으로 회원 탈퇴서를 제출했다. 이날은 오후에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가 출범하는 날이다.
이날 한기총 관계자에 따르면 예장 개혁 전 총무 김경만 목사는 오전 11시 쯤 한기총을 방문해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의 한기총 회원 탈퇴서를 제출했다.
한기총 회원 탈퇴서 제출은 류광수 목사의 결단으로 류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목사는 개인적인 입장임을 전제로 향후 예장 개혁총회 내부도 재정비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류광수 목사의 전도협회, 한기총에 전격 탈퇴서
입력 2017-01-09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