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첫 골 터졌다… 토트넘 32강행 이끌어

입력 2017-01-09 08:12 수정 2017-01-09 08:19
AP뉴시스

손흥민이 2017년 새해 첫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FA컵 32강행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9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챔피언십리그 애스턴 빌라와 2016-2017 FA컵 64강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추가골을 터트려 팀의 2-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부터 활발한 움직인을 펼친 손흥민은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무사 시소코의 오른쪽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꽂아넣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6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골을 포함해 시즌 8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시즌때 기록했던 8골과 동률을 이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며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