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지효에게 “별이랑 결혼해서 미안해”라며 7년 전 묵은 얘기 꺼내

입력 2017-01-08 19:48
사진=방송화면 캡처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지효의 소원대로 떠나는 ‘연결고리 MT’를 그렸다.

이날 연결고리 MT의 마지막 코스 캠프파이어에서 멤버들은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손을 맞잡고 눈을 보며 ‘미안해’로 시작해 ‘고맙고 사랑해’로 말을 끝맺는 게임이다.

두 번째 순서는 지효와 하하였다.

하하는 “지효야 기억나 우리 원래 삼각관계였던 거”라며 “내가 고은 이랑 결혼해서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결혼 전 하하는 “지효는 막 예뻐”라며 지효에게 관심을 표현했던 전적이 있다.

이에 멤버들은 “언젯적 얘기를 하는 거야”라며 비웃었다. 이어 하하는 “나 잘살 수 있게 놓아줘서 고마워”라며 “내가 너 꼬실 수 있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송지효는 어이없어했지만 “난봉꾼인 오빠가 정신 차리게 해줘서 별이한테 고마워”라며 예능 8년 차 베테랑 다운 센스를 보였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