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의 밀당에 울음보여… “아빠 뚝!”

입력 2017-01-08 18:56
사진=방송화면 캡처

고지용이 엄마 없는 48시간 동안 아들의 밀고 당기기에 서운함을 보였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고지용의 48시간 육아 일기를 그려냈다.

이날 고지용은 승재가 좋아하는 중장비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승재는 아빠와 함께 레미콘, 로더 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엄마를 기다리며 저녁을 함께 준비하는 등 보기 좋은 부자 사이를 보여줬다.

아내가 돌아와 승재와 잘 지냈는지 묻자 고지용은 “엄마 없으니까 껌딱지”라며 육아의 고됨을 표현했다.

이에 엄마가 승재에게 “아빠 좋아?”라고 묻자 승재는 “아빠 안 좋아”라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고지용은 섭섭함에 엉엉 우는 시늉을 보였다. 그러자 승재는 다시 “아빠 뚝!”이라며 우는 아빠를 달랬고 다시 “아빠 사랑해”라고 말해 고지용을 들었다 놨다 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