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소방선교회(회장 민목영)는 7일 대전 서구 구봉로 대전산성교회 비전홀에서 '2017년 한국기독소방선교회 연합예배 및 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기독 소방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총회에서 오는 8월 강원 양양에서 수련회, 10월 강원 원주에서 한국기독소방선교회 창립 12주년 예배와 강원소방선교회 창립예배를 갖기로 했다.
또 전 경남소방선교회 총무 김진주 장로가 사역 중인 B국에 상반기 중 방문할 예정이다.
또 한국기독소방선교회 해외선교사 1호 파송식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순직 공상직원 위문 방문과 탈북민 섬김 사역도 계속사업으로 결의했다.
한정길 경남 김해서부 소방서장을 새 회장에 선출했다.
또 수석 부회장에 송기동 대전회장, 부회장에 윤봉수 서울회장, 박을용 인천 회장, 박성기 경북회장, 김성철 광주회장, 감사에 천윤철 부산 회장이 각각 선출했다.
여상은 고수진 부부(대구) 특송에 이어 등단한 지성업 대전산성교회 목사는 '스캔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요'(요 6:60~6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지 목사는 "우리가 직장에서 예수님을 정말 잘 믿고 신앙생활을 잘 할 때 주변에서 우리에게 좋은 말만 하는지, 아니면 그렇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가"라고 질문했다.
또 "심지어 교회 안에서 이런 일들이 있다"며 "그러면 우리도 예수님 시대처럼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법을 따라 살아간다면 이런 스캔들을 '억셉트'(accept), 받아 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 있는 중국대사관 내의 법은 어느 나라의 법을 따르는가. 반대로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은 중국에 있지만 대한민국 법을 따르는 것처럼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천국 시민으로 이 세상 방식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법을 따라 살아가야 간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금 우리의 직장과 이 시대에 주님께서 찾으시는 한 사람은 육신의 양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때로는 마음의 걸림이 되는 생명의 떡, 곧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는 작은 한 사람, 곧 제자"라며 "그 일을 위해 한국기독소방선교회를 부르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을용 전도사는 색소폰으로 찬송을 은혜롭게 연주했다.
또 나라와 민족(한정길 경남 회장), 북한지하교회와 선교사(유창선 경기 회장), 소방조직(박동제 울산 회장), 소방선교회 부흥(장현규 경북 대표), 각 가정과 섬기는 교회(서원남 광주 대표) 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