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황치열, 새 MC 발탁+화끈한 신고식 치뤄... "1년만 출연, 감사하다"

입력 2017-01-07 18:58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쳐

가수 황치열이 '불후의 명곡'의 새 MC로 돌아왔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새 희망의 2017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황치열이 첫 MC 신고식을 치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새롭게 합류한 황치열은 "약 1년 만의 출연이다. 꿈과 희망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잘하는 두 MC분들 옆에서 함께 하겠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중국에서 새롭고 멋진 도전을 하고 왔다"며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노래를 듣고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직접 섭외가 왔다. 너무 감사하고 은혜로운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황치열은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해 대륙을 휩쓸고 돌아온 스타다운 화려하고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편곡으로 관객의 환호성을 받았고, 이러한 그의 모습은 앞으로 그가 MC로서 얼마나 큰 활약을 할지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