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의 한 농가에서 의심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다시 발견됐다.
횡성군은 7일 횡성군 횡성읍 학곡리의 한 개인 농가에 10여 마리를 기르던 닭에서 의심 가는 AI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 가정집의 닭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중이다. 다행히 이 농가 반경 500m 안에는 가금류 농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원지역의 경우 지난 4일 인제의 한 농가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3일 만에 횡성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
횡성 한 농가서, AI 의심축 발견 방역 강화
입력 2017-01-07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