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장애 학생 직업재활교육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94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150명의 장애 학생에게 현장 중심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장애특성에 맞는 다양한 영역의 사업체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지역사회와도 연계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12월 도내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3학년과 전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재활교육사업을 추진했으며, 도내 37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는 109명의 장애 학생들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39명이 직업재활시설과 일반 기업체에 취업했다.
장애 학생들은 재활시설에서 복사용지와 토너카트리지, 사무용품 생산, 가구 제작 및 제과, 임가공 등의 직무능력을 배웠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
경기교육청, 장애 학생 직업재활사업 확대
입력 2017-01-07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