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레오나르도, UAE 알자지라로 이적

입력 2017-01-07 10:17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31·브라질·사진)가 아랍에미리트(UAE) 알자지라 SC로 이적했다.

 알자지라 구단은 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영웅을 환영한다”며 레오나르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오나르도는 지난해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다. 기본급과 수당을 합해 17억346만원을 받았다. 알자지라에선 2배가량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2위)을 몰아치며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청소년대표 출신인 레오나르도는 그리스 리그를 거쳐 2012년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에서 보낸 5시즌 동안 통산 160경기에 출전해 40골 34도움을 올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