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올해 첫 주말인 7일 토요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야외활동하기 좋습니다. 다만 인천과 경기 북부엔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까요. 외출할 때 마스크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밤부터 일요일인 내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는 10~40㎜,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는 5~10㎜, 전남, 경남, 중부지방은 5㎜입니다.
기온은 어제처럼 포근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6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2.8도, 대구가 영하 1.5도, 부산이 5.3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춘천이 8도, 대구 11도, 부산 1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사이로 예상되지만 인천과 경기 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습니다. 또 아침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오겠고 밤에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온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특히 주 중반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의사항◆
나들이 하기 좋아요. ★★★★☆
외출시 : 마스크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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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