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주한 일본대사, 부산총영사를 일시 귀국 조치시키는 강수를 뒀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중국과 일본 양국의 협공을 받게 됐습니다.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1주일 앞둔 여의도에서 2017년판 DJP연합론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유력한 대권 후보를 확보하지 못한 여권과 제3지대로선 사실상 마지막 반전카드라는 분석입니다.
▶
수백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판 옥시 전 대표들에게 첫 형사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분노에 찬 유족들은 “대한민국에 정의가 있나요?”라고 울부짖었습니다.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단종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갤럭시S8이 순조롭게 출시되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