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이 복근 부상 재활치료를 받았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 터키리그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병원을 찾아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터키 리그에서 복근에 부상을 입고 3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어 김연경의 진료를 맡은 의사는 "근육량이 대단하다. 복근이 지금 늘어나서 부어있다"며 그녀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터키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우리나라 말로 검사 받고 결과를 들으니 마음이 놓인다"며 안도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연경은 의사로부터 "실제로 보니 정말 미인이다"라는 칭찬을 듣고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또한 그는 복근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치료사와 치료를 시작했다.
김연경은 자신보다 어린 물리치료사를 놀리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재활치료를 받기 싫어 앙탈까지 부리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