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주정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 새벽 아그리콜라 드 몬테크리스토 교도소(PAMC)에서 3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PAMC에선 지난해 10월에도 조직원 간에 싸움이 벌어져 10명이 사망했다.
호라이마주 고위 안보 관계자는 이날 폭동이 상파울루를 근거지로 둔 마약조직 PCC가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외곽 아니지우 조빙 교도소에선 지난 1일 재소자들끼리 충돌이 벌어져 56명이 사망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