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고훈정X이동신X이준환X손태진, 99점으로 역대 최고점 달성

입력 2017-01-06 22:30
사진 = jtbc '팬텀싱어' 방송 캡쳐

울트라 슈퍼문 팀이 감동적인 무대로 심사위원을 울렸다.

6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는 4중창 대결로 꾸며진 가운데, 고훈정, 이동신, 이준환, 손태진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Il libro dell'amore'를 준비했고, 심사위원 윤상은 "이 팀은 준환이 때문에 잘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경연 당일이 되자 이준환은 목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까지 찾게 됐고, 이준환은 "성대에 염증이 있는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며 속상해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를 위해 파트를 수정했고, 네 사람은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긴장감 속에서 노래를 시작한 네 사람은 실수없이 환상의 화음을 이뤄내며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바다는 감동한 나머지 눈물까지 흘렸고, 김문정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최고점 99점, 최하점 93점을 받으며 고득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