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열린다

입력 2017-01-06 15:29
대구시는 2019년 대구에서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한국지구과학회와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19년 8월 하순 8일간 대구 엑스코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 35개국에서 35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공모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벌인 뒤 대구를 개최지로 결정했다.

 지구과학분야 세계 과학 영재들의 경연·토론장인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07년 제1회 대회가 대구에서 시작됐으며 지난해 일본(미에) 개최까지 10차례 대회를 치렀다. 올해는 프랑스(코트다쥐르), 2018년은 태국에서 개최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