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스터’에서 팽팽한 브로맨스를 펼친 강동원 김우빈의 스틸컷이 추가 공개됐다.
6일 공개된 스틸에는 정의 구현을 위해 투지를 보이는 형사 김재명(강동원)과 어떤 위기도 모면하는 능청스러운 박장군(김우빈)의 상반된 매력이 물씬 담겼다.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던 두 사람은 지능범죄수사대가 원네트워크 전산실장인 박장군을 미끼로 집요한 회유와 압박을 시작한다. 이때 강동원과 김우빈은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지능범죄수사대와 원네트워크를 오가며 갈등하던 박장군이 진회장을 향한 수사에 본격 힘을 더하면서 둘은 서서히 가까워진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는 두 사람은 짜릿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이병헌), 그리고 그의 브레인이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는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만에 무려 60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현실감 있는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치밀한 추격전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 배우들의 호연과 조의석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도 빛을 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