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현장챙기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입력 2017-01-06 14:08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세계 최대 ICT박람회 'CES(Consumer Electric Show) 2017'에서 혁신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방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ICT 생태계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 5일(현지 시간)세계 첫 5G 상용화를 목표로 삼성전자, 인텔, 에릭슨, 퀄컴 등 통신장비 업체들을 잇달아 찾아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홈 등 미디어 콘텐츠, IoT 기술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들과도 기술협력 및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혼자서는 1등을 할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는 상호 개방과 협력이 필수"라며 거듭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5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17'에 차려진 삼성부스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왼쪽)과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가운데)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