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24)이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출연을 제안 받고 고려 중이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서복’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며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고 6일 밝혔다.
100억대 예산이 투입된 ‘서복’은 ‘건축학개론’(2012)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불로불사(不老不死)를 꿈꾸는 진나라 시황제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영약을 찾아 배를 타고 떠났으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서복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극 중 박보검은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는 복제인간 서복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1988’(tvN)와 ‘구르미 그린 달빛’(KBS2)이 연달아 히트시킨 박보검은 명실상부한 대세로 떠올랐다. 그가 새해 선보일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