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배설물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포항 장기면 신창리 바닷가에서 발견한 야생조류 배설물을 검사한 결과 AI로 판명 났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AI 감염 배설물이 발견된 지역 주변을 소독했다. 또 반경 10㎞ 이내 농가 23곳의 가금류 380여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도태할 예정이다.
앞서 경북 경산과 김천 등지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와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하지만 아직 농가에서 발생하지는 않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경북 포항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AI 검출, 고병원성 확인 중
입력 2017-01-06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