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44)이 18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재혼한다.
임창정은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하객으로는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했다. 공식 기자회견이나 포토월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요가강사로 알려진 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다. 오는 5월 중순 출산 예정이다.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5년 5월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임창정은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부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임창정의 13집 앨범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앞서 임창정은 2006년 11세 연하의 골프선수와 결혼했으나 7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전처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