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산기독교지도자 신년축하회 성료

입력 2017-01-05 22:11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대표회장 박성호 목사)는 5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교육관 제자홀에서 ‘2017년 부산기독교지도자 신년축하회’를 가졌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와 부산복음화운동본부, 21세기포럼, 부산교회희망연합,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한국기독실업인회부산총연합회, 부산기독교여성협의회, 부산시교회와시청협의회, 부산기독교기관장회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의 순으로 이어졌다.

정성훈(부기총 상임회장)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부기총 직전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는 ‘자녀로 후세에 말하게 하라’(요엘 1장1~14절)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농사를 망친 농부들처럼 슬프게 울지만 말라”며 “하나님의 징계와 고통을 자녀와 후세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교회가 합심해 믿음으로 지혜를 구하고 개혁을 추구하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앞서 부산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지휘 이건륜)은 ‘코리아환타지, 예수사랑하심을’ 주제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오순곤(신년축하회 준비위원장)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의 시간에 참석자들은 새로운 교회·경제적안정·남북관계(허원구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부산기독교계(이건재 목사·부산교회희망연합 대표회장), 부산시정(문동현 목사·부산시교회와시청협의회 대표회장), 바른교육시행(한길윤 장로·부기총 장로상임회장) 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허영범 부산경찰청장 등 기관장들이 참석해 부산지역 1800여개 교회와 함께 부산기독교계 발전 및 부산기독교 회관과 역사관 건립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