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인 임창정이 결혼식 하루 전 "내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18세 연하의 여성과 사귄다는 이야기가 알려진 뒤 여자친구가 임신 중이라는 소식으로 대중을 놀라게 한 뒤 두번째다.
임창정의 소속사는 5일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포토월도 없다.
임창정은 지난해 9월 18세 연하의 요가강사로 일하는 여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1월에는 여자친구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임창정은 임신 소식과 더불어 "여자친구와 곧 결혼한다"고도 했다.
임창정은 2013년 이혼의 아픔을 딛고 혼자 세 아이를 키워왔다.
임창정의 배우자가 될 여성은 임창정 정규 13집 앨범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