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옥선)이 추진하는 ‘영도 희망의 사다리운동’에 영도구기독교연합회(회장 정명식 목사)가 5일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영도 희망의 사다리 운동’은 2007년부터 서부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영도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발굴한 사각지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와 생계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하옥선 교육장은 “‘희망의 사다리 운동’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교육복지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번 영도구기독교연합회의 후원을 계기로 이 운동이 영도지역의 사회안전망으로써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영도구기독교연합회, ‘희망의 사다리’에 성금 전달
입력 2017-01-05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