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은 2016년 한 해동안 SCI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21편을 포함, 1982년 개원 후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수가 통산 304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SCI는 미국의 민간 정보서비스 제공 기관인 '인슈티튜트 포 사이언티픽 인포메이션'(ISI)이 1963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과학기술 관련 인용 색인(Science Citation Index)를 가리킨다. 국제 저명 학술지를 대상으로 발표한 논문의 수와 그 논문이 타 논문에 인용된 횟수 등 학술지 수준이나 논문의 질적 가치를 평가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모든 의료진이 선진 의술을 제공하고 최고의 척추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서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온 결과, 해마다 좋은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척추질환 극복에 도움이 되는 새 의료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 척추치료법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병원은 병원 한층 전체를 의사 연구실과 독서실, 회의실로 사용해 연구풍토를 조성하고, 진료뿐만 아니라 학술 연구에도 매진하는 의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지식 공유 문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아침 국내외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텔레 컨퍼런스를 열어 최신 의료정보와 까다로운 질환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진단과 치료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우리들병원, SCI급 국제 학술지 발표논문수 300편 돌파 화제
입력 2017-01-05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