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대한이 소한 집에 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무색해 졌습니다.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 5일은 어제보다 더 포근합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도 사라집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자정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5~10㎜내외입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0.1도, 강원도 춘천이 -3.2도, 대구가 -07도, 부산이 6.9도, 제주는 8.6도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어제보다 더 올라 서울이 10도, 춘천이 8도, 부산이 11도, 제주가 12도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연일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도 사라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대기가 확산되면서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중부 내륙 지역과 남부 지역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가벼운 옷차림.
등굣길 : 가벼운 옷차림.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