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친환경 학교급식 82개교에서 104개교로 대폭 확대

입력 2017-01-04 22:41
경기도 용인시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초·중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친환경 로컬푸드를 지난해 82개교에서 104개교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지난해 19억3000만원보다 30% 늘어난 25억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 학생수도 지난해 5만5000여명에서 올해 6만9000여명으로 확대된다.

 시에 따르면 품목은 감자·양파 등 구근류와 채소·과일·버섯류 등 41개 품목이다. 로컬푸드 학교급식 지원은 2014년 14개교로 시작해 2015년 73개교로 늘려왔다.

 시는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도 올해 농산물 34개교, 백옥쌀 174개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농산물 공급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