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지 3점슛 5방…KDB생명, 단독 4위

입력 2017-01-04 21:56
WKBL 제공

구리 KDB생명이 3점포를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5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KDB는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대 63으로 승리했다. KDB는 8승 12패로 단독 4위가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7승 13패로 청주 KB 스타즈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다.

KDB는 경기 초반부터 노현지의 3점포를 앞세워 앞서나갔다. 이날 노현지는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는 18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가드 이경은은 스틸 3개를 추가해 통산 300스틸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윌리엄즈가 24점, 김단비가 12점을 올렸으나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