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AI 농가 지원위해 닭·오리 소비 촉진 동참

입력 2017-01-04 13:37
행정자치부는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시름에 빠진 양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닭·오리 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날을 ‘닭고기 소비 촉진의 날’로 정해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메뉴를 제공했다. NH농협은행(서울청사지점)도 닭고기 튀김(100마리)을 함께 제공했다.

행자부는 AI가 진정될 때까지 전국10개 청사 구내식당에서 닭·오리고기 메뉴를 확대 편성(평균 주 1회, 1784㎏ → 주2회, 3134㎏)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윤식 장관은 “AI 발생으로 전국적으로 양계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시기라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닭·오리 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