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 3월2일 코엑스에서 개최

입력 2017-01-04 10:08 수정 2017-01-04 12:18
국가조찬기도회 및 국회조찬기도회 임원들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회의를 가진 뒤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이배용 이광자 김진표 홍문종 채의숭 두상달 박래창 양성전 강국창 권오형 이채익 장정숙 정균양. 국가조찬기도회 제공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기도회 설교자와 주요 순서 담당자, 행사 주제 등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의원)과 사단법인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채의숭 장로)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임원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홍문종 회장은 “지금은 여야와 진보·보수를 떠나 기도해야 할 때”라며 “외부적 여건에 흔들림 없이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채의숭 회장도 “인간의 힘으로 안 된다고 포기할만한 위기의 때일수록 하나님께서는 더욱 강하게 역사하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도밖에 없다”면서 “조국의 안보와 경제, 고통당하는 이웃들과 지도자들을 위해 나부터 가슴을 찢고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견에 공감하며 뜻을 함께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임원 회의와 함께 진행된 합동 기도회에서는 국회조찬기도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 국가조찬기도회 임원들이 조속한 시국 안정을 위한 기도의 불꽃을 모았다. 

이날 임원회의 및 합동기도회에는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부회장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이채익 장정숙 박홍근 의원 등 임원들과 지도위원 양성전 목사가 참석했다.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채의숭 회장과 두상달 수석부회장, 박래창 이광자 강국창 이배용 권오형 부회장, 정균양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