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주페이퍼 공장 화재 진화… 연기로 주변 혼란

입력 2017-01-03 16:12 수정 2017-01-03 16:55
3일 오후 3시쯤 전북 전주의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전주 시민 사진제공


전북 전주시 팔복동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에서 3일 오후 3시 5분쯤 화재가 발행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불길은 30여 분만에 잡았으나 공장 화재로 인한 연기가 자욱하게 퍼지면서 일대 주변이 혼란을 겪고 있다.

화재는 공장 내 냉각탑에서 발생해 냉각탑 일부를 태웠으나 공장 내부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각탑 시험 가동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