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모든 것을 리셋해 다시 시작해야”

입력 2017-01-03 11:00

“국기 문란을 시민들 힘으로 극복하고, 모든 것을 리셋(초기화)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2일 수원 팔달구 호텔 캐슬에서 열린 ‘수원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경기도 기업인들에게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염 시장은 “어려움이 많겠지만, 우리 민족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가 주관한 ‘지역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159개 기초생활권 시·군 중 1위를 했을 정도로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좋은 환경을 꿰는(활용하는) 것은 기업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염 시장과 기업인들,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지역 국회의원, 수원시·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