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이시가키 여행 상품 선보여… “설 연휴 단 한 번 운행”

입력 2017-01-03 10:12

한진관광은 2017년을 맞아 인천에서 2시간 40분이면 도착하는 일본의 남국 이시가키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2017년 1월 설 연휴 단 한 번 운영되는 상품으로, 대한항공 전세기가 1월 27일 출발, 1월 30일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시가키는 오키나와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이며, 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한 바다 섬으로 깨끗하게 보존된 자연이 매우 매력적인 곳이다. 연평균 기온이 18도 이상인 따뜻한 기후와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푸른 산호섬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이름조차 낯설게만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일본 현지인들에게는 휴양지의 로망으로 꼽히며 가장 가고 싶은 ‘꿈의 휴양지’이다.

이시가키 섬에서는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아름다운 카비라만 비치를 투명한 글라스보트를 타고 즐기며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바로 발 밑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카비라만의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사장은 덤이다. 이 밖에도 야이마무라 민속촌에서 전통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희귀 동물들을 만나보는 것과 반나 전망대에서 이시가키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 관광이 가능하다.

또한 이시가키 섬 근처에는 나란히 또 다른 두 개의 섬이 존재하고 있는데, 바로 이리오모테 섬과 다케토미 섬이다. 이리오모테 섬에서는 마치 다른 세상에 와있는 것 같은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있는 맹그로브 크루즈를 체험할 수 있고, 섬 전체가 열대식물원인 유후지마 식물원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작은 섬인 다케토미 섬에서는 스타비치라고 불리는 별 모양 모래의 해변 카이지 별모래 비치, 하얀 모래와 빨간지붕 돌담이 인상적인 다케토미 전통마을, 그 마을을 한 눈에 조망하는 나고미탑에 오른다.

설 연휴 이시가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