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이 덴마크에 은신한 정유라씨의 체포 순간을 일부 공개했다. JTBC는 자사 기자가 정씨를 추적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JTBC는 2일 사회부 페이스북에 “독일 국경을 넘어 덴마크에 은신한 정유라. 그 뒤를 끈질기게 추적한 이가혁_기자. 은신처 발견부터 신고, 체포까지 모든 이야기와 단독 영상을 뉴스룸에서 전한다”고 적었다.
뉴스룸은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주중 앵커를 맡은 이 방송사의 프라임뉴스다. 오후 7시55분부터 방송한다.
JTBC는 페이스북에 예고편 형태로 3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두꺼운 외투를 입고 후드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백인 경찰관에게 연행되는 사람이 영상에 담겼다. 정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순간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